지난달 22일 한동대 용환기 교수가 이번 릴레이 특강 중에 첫 번째로 ‘블록체인과 암호 화폐 기반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는 ‘블록체인 기술’을 주제로 총 여섯 차례 걸쳐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

블록체인기술은 중앙관리가 필수적이던 정보를 투명·안전하게 분산 저장할 수 있게 하는 혁신기술이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 ‘초연결 시대’에 블록체인은 세계 경제·문화 발전을 이끄는 핵심 요소가 됐다.

특히 가상화폐 열풍을 통해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분야 응용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이미 우리의 생활 속 전 분야에서 다양한 적용과 발전이 이루어지는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특강은 13일 항공대 박종서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서 블록체인 기술중심 관점으로’를 시작으로, 25일 오라클 이기훈 과장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적용 방안: 사례 중심의 블록체인 플랫폼 소개’가 이어진다.

이어 다음 달 2일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블록체인: 혁명은 어떻게 오는가?’, 4일 명지대 염대현 교수가 ‘Anonymization and Deanonymization in the Bitcoin System’ 등 주제로 열린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한동대 용환기 교수가 ‘블록체인과 암호 화폐 기반기술’대해 살펴보았고, 이달 3일에는 지능정보기술연구원 김석원 박사가 ‘블록체인의 원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릴레이 특강의 마지막 종합 토론회는 다음 달 10일 오석관 316호에서 ‘총체적 관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한동대 블록체인 기술 주제 릴레이 특강 안내지 앞면.한동대 제공.
이번 릴레이 특강을 주관하는 전산전자공학부 학부장 김인중 교수는 “기술 발전에 의한 급격한 변화는 기회와 위험을 함께 가져오기 때문에 우리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기술이 가져올 기회를 최대한 살리는 지혜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기술을 이해함으로써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기술의 잠재력을 선하게 사용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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