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안동시장
권영세 안동시장은 12일 자유한국당 공천 배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도외시한 밀실공천”이라며 “도당과 중앙당의 이의신청을 거쳐 다음 주 중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번 공천 결과에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시장은 당보다 시민에게 충성을 해야 하는 자리이고, 당 충성도보다 시정 수행을 얼마나 잘했느냐가 평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부동의 1위를 한 후보를 경선에서 제외한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일 안동시장 경선 후보로 결정된 권기창 안동대 부교수와 장대진 전 도의회 의장은 12일 만나 ‘경선룰’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