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미혼남녀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봉화군 청춘인연만들기 이벤트’ 행사가 열리고 있다.
봉화군과 봉화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12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미혼남녀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봉화군 청춘인연만들기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 인구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군내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자연스럽게 만나 사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내 1호 연애코치 이명길 강사의 특강에 이어 수목원 트램투어, 미션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춘남녀가 자연스럽게 대화와 게임을 통해 커플매칭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박노욱 군수는 “이번 청춘인연만들기 행사를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좋은 인연으로 맺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저출산과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출산육아지원금 지원, 국제결혼 지원, 결혼예식 장려금 지원, 종합일자리센터 운영, 귀농·귀촌인 지원 등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과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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