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조성부문

지난 11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칠곡군이‘산업단지 조성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1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단지 조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 대상’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지방경쟁력을 발전시킨 우수한 지자체를 발굴해 평가하는 시상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난해 왜관 3일반산업단지와 칠곡농기계특화 농공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산업인프라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대회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혁신행정 역량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칠곡군은 올해에도 경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천면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제일산업(대표 정범수)이 ‘지역경쟁력창출 부문’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종이컵과 상조용품(국그릇, 밥그릇) 생산업체인 ㈜제일산업은 전체 근로자의 80%를 중증장애인으로 고용해 취약계층 일자리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서문환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우수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서 앞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활력도시 칠곡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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