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을 지지하는 당원 및 시민 100여 명은 15일 오후 공심위 회의장을 항의 방문해 강석호 위원장을 비롯한 공심위원들에게 부당한 공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경주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기초단체장을 단수후보로 전략공천 하기로 결정했음에도 경북도당이 지역 상황을 무시한 채 적합도조사를 근거로 (최양식)컷오프 시켰다고 주장하며 회의장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석호 공관위원장은 “정상적인 잣대와 기준으로 교체지수를 반영했다. 점거 농성을 풀고 철수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시위대는 김석기 경북도당 위원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점거농성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