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네거리 ‘임배근의 신바람캠프’

▲ 임배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
임배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64)는 지난 13일 경주 중앙시장 네거리에 위치한 ‘임배근의 신바람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경주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지인을 포함해 7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는 김현권 국회의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이상덕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임배근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보문단지 개발 이후 40여 년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획기적 변화 없이 침체의 늪에 계속 빠지면서 궁극적으로는 인구소멸도시로 갈 위기에 놓여있어 경주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 예비후보는 “경주는 대한민국 천년 역사 수도로서의 위상이 재정립돼야 한다”면서 “전국의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하나에 불과한 현재 상황의 일반 중소도시 수준에서 벗어나 정부가 강조하는 지방분권자치시대에 부응하게 ‘경주문화특별자치시’로 승격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제시한 후 경주시민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는 정부사업비 10조 원 확보공약은 반드시 지킬 것이며, 임기 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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