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등 5개 지역은 경선…22~25일께 ARS투표 결정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5일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7명을 단수 추천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포항 허대만·울릉 박영희·청도 김태율·성주 이강태, 아래 칠곡 장세호·봉화 김두성·울진 강진철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5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지역구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기초단체장 후보 23명·광역의원 후보 14명·기초의원 후보 62명이 신청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4차례에 걸쳐 심사를 벌였다.

공관위는 후보자들이 제출한 각종 소개서와 의정활동계획서, 메니페스토실천계획서 등 서류 검토와 면접심사를 진행, 이날 단수추천(57명)및 경선의결 지역(15개지역)과 후보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경북지역 기초단체장에는 허대만(포항)·박영희(울릉군)·김태율(청도)·이강태(성주)·장세호(칠곡)·김두성(봉화)·강진철(울진) 등 7명이 단수 추천됐다.

또 경주시(임배근·정현주)·구미시(김철호·장세용·채동익)·영천시(이정훈·정우동·최동호)·경산시(김찬진·변명규)·영덕군(김진덕·류학래·장성욱) 등 5개 지역은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출키로 했다.

광역의원은 채영우(포항 제2)·전주형(포항 제3)·이재도(포항 제7)·김상헌(포항 제8)·이경섭(안동 제2)·정세현(구미 제1)·김득환(구미 제4)·김준열(구미 제5)·김종국(영천 제1)·이승민(청도 제1)·김태원(영덕 제1)·최왕발(울진 제2) 등 12명이 단수추천됐다. 또 김수동·김위한 예비후보가 신청한 안동시 제1선거구는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외 기초의원은 38명이 단수추천됐으며, 9곳은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됐다.

경선지역은 오는 22일~25일께 ARS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초단체장은 ‘국민참여경선’(안심번호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ARS투표 50% 합산)으로 결정되며, 광역·기초의원은 권리당원 경선으로 치러진다.

단 광역·기초의원 지역구의 권리당원선거인단의 수가 100명 미만인 경우 국민참여경선으로 경선을 실시한다.

김홍진 도당위원장은 “좋은 후보들이 많이 신청해줘서 고맙다. 옥석을 가려서 도민들이 만족할 만한 후보를 배출하겠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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