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직이 기져야 할 장학력과 리더쉽 향상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다얗한 프로그램 운영

▲ 경북교육청은 경주 The-K 호텔에서 도내 유치원과 초등 전문직원 연수를 12일부터 13일까지 열었다.
경북교육청은 ‘소통과 공감의 현장지원, 교육전문직원이 합니다!’라는 주제로 도내 유치원과 초등 전문직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경주 The-K 호텔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연수를 실시했다.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전문직이 가져야 할 장학력 향상과 리더십 향상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서 이영우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다가오는 지능 정보사회를 대비해 미래 핵심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전문직원의 현장 맞춤형 장학 능력 제고와 현장과의 소통할 수 있는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EBS 교양문화부 한송희 PD는 ‘세계의 PBL(프로젝트 학습)’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세계교육의 변화 추세와 새로운 수업 방법인 각국의 PBL 수업을 소개하며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21세기 교육 패러다임이 필요함을 강의했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중앙교육연수원의 배성근 원장은 ‘다 문화시대의 우리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꿈을 꿀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연수를 기획해 힐링 프로그램인 ‘드로잉 콘서트’를 초청해 시와 노래, 그림이 있는 음악회로 교육전문직원의 감성과 치유를, 업무 토론 마당을 마련해 교육전문직원들 간의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사례와 문제점 및 개선점이 논의되는 집단지성의 모습을 보여 줬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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