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18 가족 만들기 '경산 MATE' 발대식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유학생 가족 만들기 ‘경산 MATE’ 발대식을 가졌다.경산시 제공.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한식)는 지난 14일 센터 회의실에서 ‘2018 유학생 가족 만들기 ‘경산 MATE’ 발대식을 가졌다.

‘경산 MATE’는 경산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가족봉사단이 ‘또 하나의 가족’을 이뤄 지역사회를 위한 착한나눔을 실천하고 유학생들의 생활적응을 돕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10개 가족봉사단과 중국·대만·미얀마·베트남에서 온 유학생 17명이 총 10개 팀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가족·친구·봉사·문화·여가’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프로그램이 참여한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 A씨(여·22·중국)는 “경산 MATE를 통해 봉사활동도 하고 한국의 가정도 체험하면서 대한민국과 경산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한식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지역사회에는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 유학생들이 자신의 나라를 소개하고 한국 생활을 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차별, 추억에 대한 토크콘서트와 팀별로 가족 화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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