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문 전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백낙문 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천상공회의소 제공
백낙문 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이 김천상공회의소 2018년 추풍령아카데미 세 번째 강사로 초빙됐다.

지난 13일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 대회의실에서 백낙문 전 이사장은 ‘건강한 시민, 안전한 도시’를 주제로 강연했다.

백 전 이사장은 금릉초등학교와 김천중학교, 김천고등학교, 육군사관학교(33기) 졸업 후 지난 1981년 육군 대위로 예편했다.

이후 국민의 산업 안전 지킴이로 1988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입사해 비서실장과 총무국장, 기획조정실장, 경인 지역 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지난 2014년 제13대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이사장, 2016년에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을 통합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초대 이사장에 취임한 후 2017년 7월 퇴임했다.

백 전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어 가면서 건강과 보건은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나 안전에 대한 소홀함이 있는 것 같다”며“지역 발전과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의에 앞서 감사패를 전달한 김정호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하며 강의를 위해 고향을 찾아 준 백낙문 전 이사장께 환영의 큰 박수를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추풍령 아카데미는 김천 출신 다양한 분야 저명인사의 강의로 김천 발전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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