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의회 활성화···공동 대응력 강화·우수 사례 공유 등 추진

포항제철소는 13일 생산관제센터에서 ‘2018년 패밀리사 환경협의회’ 발대식을 가지고 패밀리사와 함께 제철소와 포항 지역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개선하기로 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올해도 제철소 환경개선을 위해 제철소 및 패밀리사가 참여하는 환경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제철소는 지난 13일 생산관제센터에서 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제철소 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포항지역 환경 개선을 목표로 ‘2018년 패밀리사 환경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환경자원그룹 주관아래 제선부·화성부·제강부·스테인리스 제강부·설비기술부 등 제철소 5개 부서와 21개 패밀리사가 참여한 패밀리사 환경협의회는 3대 개선 영역을 선정해 수행하고, 공동 대응력을 높여 환경 문제를 적극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3대 개선 영역은 환경사고 예방·환경법규 강화 대응·사업장 환경개선 등이며, 패밀리사 환경협의회는 수시로 전문가 초청강연과 전문기관의 정밀진단을 통해 제철소와 패밀리사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행정부소장 주관으로 분기별 정례회의를 열어 패밀리사 환경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우수 환경개선 사례는 확대 적용해 나가는 등 내실 있는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자원그룹 측은 “환경협의회 내실화를 통해 제철소와 패밀리사의 환경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취약한 환경시설에 대해서는 QSS(Quick six sigma) 혁신 활동과 연계해 깨끗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포항소 패밀리사 환경협의회’에서는 한 해 동안 80여건의 패밀리사 환경문제를 진단하고 기술지원 활동을 펼쳐 제철소와 포항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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