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라운지 오픈기념 사업성과 보고회 가져

대구대 ACE Lounge 개소식에서 조희금 총장직무대행 등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대구대 제공.
대구대는 최근 경산캠퍼스 인문교양대학에서 ACE Lounge 오픈 기념과 2017년 ACE+ 사업성과 공유를 통해 2018년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ACE Lounge 오픈식과 사업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조희금 총장직무대행, 권욱동 ACE+사업단장 비롯해 본부 처·실장과 교직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대는 2017년 ACE+ 사업에 신규대학으로 선정돼 교양교육개편, 창의융복합전공 개발, 비교과교육과정 개선 등 학부 교육의 질적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왔다.

이러한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ACE Lounge는 리버럴아츠교실(세미나룸), 창의제작소(토론형 스터디룸), 액티브러닝 강의실로 구성돼 각종 수업, 스터디그룹, 소규모 컨퍼런스와 워크샵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ACE+ 사업성과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교양교육과정 개선 △전공교육과정 개선 △비교과교육과정 개선 △학사구조 등 학사제도 개선 △학생지도 내실화 △교수-학습 지원 체계 개선 △교육의 질 관리(평가,환류)체계 개선 등 7개 사업군에서 실시한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대구대는 ACE+ 사업 선정 후 융합교육클러스터센터를 중심으로 개방형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문간 경계를 허물어 16개의 창의융복합전공과, 5개의 자기설계전공을 개발하는 등 학사구조 유연화에 힘을 쏟았다.

또한 학생 스스로 주제를 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도전학기, 지역연계형 지식나눔 프로그램, DU인성캠프, 현장체험형 봉사활동 등 학생 주도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희금 총장직무대행은 “ACE+ 사업을 통해 대학 교육의 근본 틀을 변화시키고 교양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었다”며 “지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을 혁신해 학생을 잘 가르치는 멋진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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