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중재·예방 등 학교폭력 예방체계 확립에 중점

▲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물리적, 정서적 학교폭력으로부터의 ‘안심교실’을 표방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 공약은 처벌에만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치유, 중재, 예방 등 학생에서부터 학부모, 단위학교, 센터, 교육청에 이르기까지의 학교폭력 예방 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학생자치기구 활성화로 학생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한 자정작용 및 갈등 해결 교육 강화 △전교사 상담능력 향상 및 학생폭력위원회의 조정기능 강화 △학부모 교육상담센터 운영 및 모듬 교육 강화로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예방기능 강화 △학교폭력치유센터 운영을 통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 대한 심리적 치유기능 강화 △교육청의 제도적 지원 기능 강화 등이며, 학생·학부모·교사·센터·교육청 간 5각 협력 체제를 이루어져 있다.

안 예비후보는 “처벌 중심의 학교폭력 대책에서 예방과 중재, 치유 중심의 학교폭력 대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협력 체제를 통한 학교폭력 대책으로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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