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최대 피해 지역 될 우려가 높다" 부정적 입장

▲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정책회의에서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경북이 최대 피해 지역이 될 우려가 높다”며 최우선 대응을 주문했다.

임 예비후보는 “농어촌이 많은 경북지역 특성상 수시모집에서 농어촌 전형 등을 이용해 대학 진학을 하는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고, 지역의 대학들도 수시모집으로 대부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는 안이 통과될 경우 경북은 대입절벽을 겪게 된다”고 교육부 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또 “여론 수렴 등 남은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최대한 경북지역 학부모들의 중지를 모아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야 하며 경북교육청이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이고 최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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