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도로. 한국도로공사 제공
중부내륙 고속도로 2곳의 양방향 각 1개 차로가 노후 시설 전면 보수공사를 위해 17일부터 통행이 제한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통행이 제한되는 구간은 중부내륙선 충주분기점∼여주분기점 26.5km는 내년 말까지, 연풍나들목∼괴산나들목 14.0km는 올해 말까지다.

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31.4km 구간은 지난해 개량공사가 완료됐다.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리모델링 한다.

도로공사는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 상황과 우회도로를 알려 교통량을 분산하고, 교통량이 많은 공휴일, 주말, 여름 휴가철에는 도로차단을 해제하여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사구간 교통 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 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당장은 차량정체로 인해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노후시설물 개선으로 주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다”며 “출발 전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정체 시에는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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