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6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어린이아트페스티벌 포스터.
경주문화재단은 어린이날 연휴인 다음 달 5일과 6일 이틀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예술 축제 ‘2018 경주어린이아트페스티벌’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축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어린이와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행사로, 예술과 함께 하는 교육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자로 성장하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공연장에서는 어린이 오페라와 연극이, 4층 미술관에서는 어린이 전시가 이뤄지며, 일반인의 입장이 제한됐던 지하 연습실에서는 아트스쿨이, 경주예술의전당 앞 분수광장에서는 체험형 플리마켓이 펼쳐져 예술의전당의 공간적 특색을 살린 문화 예술 체험의 장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주예술의전당 전역에서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일부 공연을 제외하고는 체험 및 볼거리, 즐길 거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예술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어린이날의 경험이 경주예술의전당을 다시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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