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온실가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소등행사와 공공기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문경시는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온실가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소등행사와 공공기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는 공공건물과 주요 상징물을 중심으로 22일 오후10시부터 10시10분까지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하고, 시민들에게도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현명한 생활습관을 들이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20일 출근 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보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문경시는 후손들에게 안전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전기사용을 줄이면 보상해주는 ‘탄소포인트제도’ 가입을 독려하고, 가정과 상가 등을 방문해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온실가스 진단ㆍ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 함양을 추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장세창 환경보호과장은 “소등행사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함께 공유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온실가스도 줄이고 환경도 생각하는 뜻깊은 캠페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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