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갑수 영천경찰서장은17일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기여한 영천 이마트 보안팀 2명의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영천경찰서는 이마트 물품보관소에 보관한 현금 1500만 원 탈취를 시도한 외국인 금융 사기범을 검거했다.

영천 이마트 보안팀 직원 조 모씨와 우 모씨는 16일 휴대 전화로 통화를 하면서 물품 보관소에 현금을 넣는 70대 김 모 씨를 발견해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판단했다.

그리고 이들은 피해자에게 사정을 물어보는 등 기지를 발휘해 곧바로 112에 신고하자 긴급 출동한 경찰에 의해 외국인 피혐의자 A 모(27)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영천경찰서는 17일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기여한 영천 이마트 보안팀 2명의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이갑수 영천경찰서장은“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범죄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즉각적인 검거를 통해 더 안전한 영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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