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차 안전점검의 날 맞아

▲ 포항시는 17일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흥해시장 일원에서 영농철 안전사고 및 산불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포항시는 17일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흥해시장 일원에서 영농철 안전사고 및 산불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포항지부, (사)안전지킴이 운동본부, 포항해난사고구조지원단,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포항지회, 포항시출동무조건봉사단,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 등이 소속된 포항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와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봄철 영농기에는 농기계 사고가 많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령층의 안전사고 위험이 많다. 또한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시기로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등으로 대형 산불의 위험도 높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 캠페인은 흥해시장 내 상가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4월에 조심해야 할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전기 및 가스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가능성이 많은 만큼 산림 인접지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근절에 다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기계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평소 점검과 정비를 생활화하고, 도로를 다닐 때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시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위험요인을 한 달에 한 번씩 점검을 실천하자는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행사일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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