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일만양봉연구회(대표 정광영)는 지난 16일 남구 동해면 금광리 조항산 일원에 마련한 도시민 양봉체험장에서 체험참가희망 시민 35명과 양봉연구회원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영일만양봉연구회(대표 정광영)는 지난 16일 남구 동해면 금광리 조항산 일원에 마련한 도시민 양봉체험장에서 체험참가희망 시민 35명과 양봉연구회원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연구회는 지난 3월중 양봉과 꿀벌에 관심 있는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후 4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10회에 걸쳐 양봉의 성공비결, 꿀, 화분,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채취 방법 등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20만원으로 기술습득교육과 체험 장비는 연구회에서 무료로 지원하며 교육수료 후 참가자는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생산한 벌꿀과 화분, 프로폴리스를 가져가게 된다.

이번 체험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양봉체험장을 계기로 귀농자, 청년 양봉창업 희망자에게 양봉사양기술을 전수하고 양봉에 대한 이해와 추후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책갈피 작목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귀농, 양봉창업 희망자뿐만 아니라 도시민의 여유시간을 양봉체험으로 자연생태계의 신비로운 경험과 꿀벌의 지혜와 효능을 체험해보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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