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친환경 벼 생산을 위해 제초용 우렁이를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 특수농법 벼 재배단지 68개소 901㏊(친환경 557, 관행 344)에 4억1300만 원을 들여 제초용 우렁이 52t을 지원한다.

군은 우렁이 뿐만 아니라 병해충방제용 친환경 농자재, 친환경단지 유기질 비료(유박), 유기상토 공급 등 친환경 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해 농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벼는 전량 대도시 소비자에게 판매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 게르마늄 쌀의 경우 100t을 납품키로 계약하는 등 점차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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