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특별 계도

폐기물 업체 화재 모습. 구미소방서 제공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가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폐기물 화재는 최근 3년간 127건(연평균 43건)이 발생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형 폭발, 장기간 진압 소요, 환경오염 유발, 주민 불편사항 호소 등 화재의 위험성이 크다.

이에 따라 구미소방서는 4월 중 관계기관과 화재예방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폐기물 처리업체 5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폐기물 소각시설 등 소방 활동 자료조사를 한다.

간부 이상의 소방공무원이 직접 현장 방문해 최근 폐기물 화재 사례소개, 사전 안전관리 및 초기대응 요령에 대해 알리고 폐기물 사업장 현장적응훈련을 통해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확인한다.

전우현 서장은 “폐기물 화재는 화재 시 대량 폐기물로 막대한 소방력 투입 및 환경오염이 유발되는 만큼 안전관리 강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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