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레인보우 짚와이어 개장···26일까지 무료 체험 시범 운영

청정부항 레인보우 짚 와이어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 부항면 부항댐 상공을 가로지르는 ‘청정부항 레인보우 짚 와이어’가 27일 개장한다.

‘청정부항 레인보우 짚 와이어’는 김천 부항댐 주변 지역 정비사업 중 주민소득 증대사업으로 2017년 준공했다.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짚 와이어 중 가장 높은 높이 93m 철탑타워(출발지), 왕복 1.7km의 짚 와이어 체험시설, 출발 타워(85m)의 상공에서 타워 외부를 한 바퀴 걷는 38m의 스카이워크(SkyWalk) 체험시설, 소매점, 주차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왕복 체험 이용료는 4만 원이며 20일부터 26일까지는 시험운영 기간으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용요금에는 부항면 지역 상품 교환권 5000원이 포함돼 있으며, 출발지 85m 상공에 있는 전망대 입장료는 1만 원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설치된 85m 상공 스카이워크 체험은 색다른 체험시설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단체이용자와 김천시민에게는 10% 할인혜택을 주고 부항 면민에게는 5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청정부항 레인보우 짚 와이어는 오토 캠핑장, 산내들 어드벤처파크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김천시를 대표하는 관광시설물로서 거듭날 것”이라며 “부항댐 주변에 추진 중인 출렁다리, 생태체험마을 등과 연계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주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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