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가 18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은천저수지에서 통수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포항ㆍ울릉지사(지사장 권진식)는 18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구지리 은천저수지에서 올해 풍년 농사와 안전 영농을 기원하는 통수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과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운영 대의원과 용수관리위원, 농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은천저수지는 지난 2015년 184만t 농업용수를 추가할 수 있게 규모를 확대해 현재 총저수량 419만t으로 기계면·기북면 총 657㏊ 농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최규성 사장은 기념사에서 “통수식을 계기로 포항울릉지사 직원들은 은천저수지 수계 농경지에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 농업인 단체·농민의 협조를 당부하며, 농업과 농업인을 더욱 더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진식 지사장은 올해 급수계획에서 포항울릉지사의 농업용수 공급일정과 안전영농을 위한 재해시 단계별 비상근무 계획을 보고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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