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과 국회도서관은 18일 지식정보자원 공유와 효율적인 공동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전통과 현대 기록물의 공동 보존과 관리를 위한 디지털 정보 상호 공유와 공동 활용 체계 마련, 한국학 자료의 학술정보 생산구축과 활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식클라우드 등 기술 노하우를 접목시킴으로써 정보 제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알기 어려운 전통자료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공동협력 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폭넓은 자료구축 기반을 확립함으로써 정부기관의 참신한 정책 생산과 국민의 건전한 여론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한국국학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우수한 기록문화를 더 폭넓게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용두 한국국학진흥원장은 “IT기술을 바탕으로 50만 점에 달하는 국학자료의 정보화와 대중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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