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심 화합과 후배들 위해 용퇴 결정"

▲ 김국현 영양군의원
영양군의회 김국현(56·자유한국당) 의원이 19일 후배들을 위해 오는 6·13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선거로 인해 지역끼리, 집안끼리 서로 싸우는 등 선거로 인해 갈라지는 지역 민심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고 정치 신인인 지역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 주기 위해 고심 끝에 출마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원의 한사람으로 남아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영양군 나 선거구(입암·석보·청기)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초선의원이지만 평소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특히 회기 중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 군정 질문, 예산 심의 시 불합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시정·개선하는 등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군민의 입장에서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난해 2월 의정봉사대상을 받기도 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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