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248회 임시회 폐회···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 처리

▲ 김상민 의원
포항시의회는 19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하며 열흘간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특히 의회는 이날 포스코 서울 청소년 창의마당 조성사업과 관련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진정한 향토기업이 돼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9473억원에 대해 지진 피해복구 등의 시민 안전을 위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하며 원안가결 시켰다.

이외에 포항시 읍·면·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 포항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자동차 불법운행자에 대한 신고처리와 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등을 원안가결 했다.

정해종 의장 직무대리는 “이번 회기 중 심사·의결한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 분야에 집중 투입해 긴요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희정·김상민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밝혔으며, 이상훈 의원은 6.13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박희정 의원
박희정의원은 최근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심지역 공원조성사업과 관련 포항시의 부담없이 민간사업자에 의해 추진되고, 인구유입 효과 등 도심재생차원에서 적절한 사업으로 평가되지만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과정에서 행정기관의 투명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도시개발사업 심사과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명확하게 설명, 궁금증을 해소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민의원은 지난해 지진 발생이후 포항시가 지진 피해복구 및 항구적인 안전확보 대책마련에 들어갔지만 재난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재난관리대책이 전혀 없다며, 지방화 시대 예산 2조원대 포항시가 장애인 복지 정책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활동지원 확대를 위한 저상버스 적극도입, 장애인 복지 콜택시 도입 등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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