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단전·단수 가구 방문

울진군은 20일까지 지역 공동주택 16개소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긴급 조사를 한다.

군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방문, 관리비 체납으로 인한 단전·단수 가구, 전기·수도 사용량이 없는 가구 등을 파악해 가정 방문을 시행한다.

또한 읍·면사무소별 복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전입가구와 이혼 사별 가구 중 위험도가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특성상 이웃 간 왕래가 드물어 고독사가 일어나도 빠른 확인이 어렵다”며 “지역에서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태조사를 통해 아파트 관리실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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