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평가센터, 28~29일 실시···자기수도학습 계획 수립 도움

초·중학생 자녀의 학업성취수준을 수능형태로 진단할 수 있는 전국단위 온라인 학력평가가 실시된다.

초·중학생대상 교육평가 전문기업인 ‘한국교육평가센터’는 오는 28일~29일 전국 ‘초·중학생 학력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무료로 시행하는 첫 시험으로 초등학교 1학년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초등 2~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평가 형태로 치러진다.

한국교육평가센터(이하 한교평)가 자체 개발한 ‘초·중학생 학력평가’는 초·중학생의 학력을 정부에서 권장하는 심층적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형 문항 출제를 통해 현재의 학업성취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나아가 자기주도학습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평가서비스다.

한교평에 따르면 시험문제 출제와 감수·평가는 모두 경력 10년 이상의 서울교대, 서울대 출신 전·현직 교사(석·박사급)와 교과서 집필진으로 구성된 출제위원들이 담당해 평가의 정확성·객관성…전문성을 높였다.

평가 결과에는 △학년별·과목별 전국 석차 △수능 등급 예측 △지원 가능 대학·학과 예측 △과목·영역별 학업성취도 분석 등이 포함돼 이를 토대로 적성 파악과 진로 설정은 물론 체계적으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가결과와 학습가이드를 제공받게 된다.

오는 28일 ‘초·중학생 학력평가’의 첫 시험 준비에 한창인 한국교육평가센터 김진수 대표는 “이번 학력평가는 전국에서 학생 본인의 객관적인 학력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1년에 4번 정기적인 학력평가를 통해 꾸준한 학습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초·중학생 학력평가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28~29일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으로 평가 페이지에 접속, 자유롭게 응시하면 된다.

단 국어·과학·사회·수학·영어 총 5과목을 순서대로 보고 지정된 평가시간 내에 시험을 마치면 된다.

초등학생은 총 4시간 20분, 중학생은 총 4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시험 응시접수는 4월 28일까지 가능하고, 전국 ‘초·중학생 학력평가’의 자세한 평가일정과 세부내용은 한국교육평가센터의 홈페이지 (www.kce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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