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통항선박 안전을 위해 해상공사 현장 등에 운영되고 있는 경북 동해안 연안의 사설항로표지 전체를 4~5월에 걸쳐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통항선박 안전을 위해 해상공사 현장 등에 운영되고 있는 경북 동해안 연안의 사설항로표지 전체를 4~5월에 걸쳐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사설항로표지는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국가가 아닌 개인이 설치하는 항로표지로 경북 도내 사설항로표지시설은 해상공사 현장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해 총 117기가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점검에서는 등부표·등대 등의 장비 동작상태 및 설치위치의 이탈여부 등 선박통항 안전을 위한 주요 점검사항과 항로표지 관리자의 자격사항 등 허가내용 준수여부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할 예정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사설항로표지 현장점검을 통해 포항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통항안전과 시설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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