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면에 사는 김순자 씨(여 65)가 제 61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선행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주 대구광역시 남구 소재 재단법인 보화원회관 승당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검면 부곡2리 새마을 부녀회장을 맡고 있는 김 씨는 지역에 있는 웃어른들을 공경하며 마을 대소사는 물론 이웃과 지역민들의 복지증진과 농촌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인물이다.

김 씨의 아들 이종운 씨는 “어머니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할 정도로 선행에 남다른 관심이 많은 분”이라며 “어머니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화상은 대구 달성군의 사업가인 고 조용효 님이 1958년에 제정한 상으로 사회 도의심과 충효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매년 대구와 경북지역에 있는 효행과 열행, 선행 실천자 30여 명을 선발해 시상해 오는 상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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