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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훈 세계원전사업자협회 이사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도쿄센터 이사회에서 한수원 정재훈 사장이 WANO 이사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정 사장은 올해 7월 WANO 이사로 취임하고, 내년 7월부터는 아시아지역을 총괄하는 WANO 도쿄센터 이사장으로도 취임한다.

이에 따라 정 사장은 원전이 밀집돼 있는 동북아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원전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정재훈 사장은 취임 후 새로운 변화와 성장, 신뢰받는 원전 운영,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WANO 내 한수원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원전 안전운영에 대한 국내 및 국제사회의 신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WANO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전 세계 34개국 122개 원전사업자 간 정보 교류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1989년 만들어진 협의체로,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 러시아 모스크바,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에 4개 지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한수원은 도쿄센터 회원사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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