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이 원·하청 건설현장 대상 안전점검 행사를 통해 산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권세현)는 18일 포항 SK VIEW 푸르지오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근로감독관, 안보공 경북동부지사 직원, 현장 소장, 협력업체 소장, 안전관리자를 비롯한 건설현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하청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코자 실시된 제 265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과 ‘산재취약계층 근로자 보호’를 주제로 열렸다.

대형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해 ‘추락사고 예방조치‘와 ‘작업 전 안전점검’에 중점을 둔 현장점검을 했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내용이 담긴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하고 기술자료를 배포했다.

권세현 지사장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 재해는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추락사고는 사망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작업 전 안전점검과 원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하청의 사망재해를 예방해야한다”고 했다.

또 밀폐공간작업 질식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4월~5월 중 밀폐공간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합동으로 현장감점과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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