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기타와 해금 연주…문화가 있는 날 공연

의성군립도서관은 24일 행복한 일상의 문화혜택 제공을 위해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이날 행사는 ‘시가 노래를 만나 위로가 되다’를 주제로 어쿠스틱 기타의 정갈함과 애절한 해금이 만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시(詩)콘서트는 도서관 문화강좌 기타동아리(강사 태미숙) 5명이 연주하는 봄이 오는 길 기타 합주를 오프닝으로 시 공연의 서막을 연다.

차례로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며 민중가요, 시 가수로 알려진 백자(포크가수)와 해금연주 김용선(국립국악단)이 출연하여 도종환의 시부터 윤동주의 시까지 10여 곡을 기타와 해금연주로 달콤하고 로맨틱하게 감성을 건드리며 시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장효식(의성시낭송회 고문), 강점희(의성시낭송회 전 회장) 시인의 시낭송으로 지역 시낭송 저변화를 도모한다.

이외에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두 번째 시간 ‘해설이 있는 재즈와 팝 음악회’가 5월 29일에 예정되어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독서·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깊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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