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미풀·홀아비바람꽃·노랑제비꽃·처녀치마·갈퀴현호색 등

▲ 모데미풀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소백산의 정상부 주변에서 깃대종 모데미풀이 개화한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화한 모데미풀은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식물로 소백산에 국내 최대 군락이 있으며,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종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백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 조사에 따르면 정상에는 모데미풀뿐만 아니라 홀아비바람꽃, 노랑제비꽃, 처녀치마, 갈퀴현호색, 양지꽃 등 다양한 야생화가 형형색색 빛깔을 뽐내며 만개해 있다고 확인했다.

정문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많은 탐방객이 봄철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훼손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갈퀴현호색
홀아비바람꽃
노랑제비꽃
처녀치마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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