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선거구 무소속 출마
박정현(55)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3시 대가야읍 중앙로 공영주차장 네거리 2층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25년 함께한 한국당을 잠시 떠난다”는 말로 무소속 출마 입장을 천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완영 의원을 겨냥해 “공정한 공천을 외면하고, 개인적인 친분으로 사천하는 등 밀실 야합공천으로 지역 민심을 분열시킨 것은 공천 참사”라고 성토했다.
이어 “현역 한국당 도의원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경선 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독단으로 공천함으로써 공정성 훼손은 물론, 민의수렴이란 기본적인 철학조차 갖추지 못한 최악의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평가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이완영 의원 대 고령군민과의 대결구도가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