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선거구 무소속 출마

▲ 박정현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지역 민심 역행하는 이완영 의원의 사천(私薦)은 자유한국당의 불행이다.”

박정현(55)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3시 대가야읍 중앙로 공영주차장 네거리 2층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25년 함께한 한국당을 잠시 떠난다”는 말로 무소속 출마 입장을 천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완영 의원을 겨냥해 “공정한 공천을 외면하고, 개인적인 친분으로 사천하는 등 밀실 야합공천으로 지역 민심을 분열시킨 것은 공천 참사”라고 성토했다.

이어 “현역 한국당 도의원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경선 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독단으로 공천함으로써 공정성 훼손은 물론, 민의수렴이란 기본적인 철학조차 갖추지 못한 최악의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평가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이완영 의원 대 고령군민과의 대결구도가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