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 지원 한도 상향 조정

경북도청 신도시 전경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올해 어촌·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어업인후계자 58명, 전업경영인 13명, 선도우수경영인 2명 등 모두 73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 육성한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어업인후계자와 전업경영인의 사업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융자 지원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어업인후계자에 대한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전업경영인의 최대한도는 2억 원에서 2억5천만 원으로 각각 상향했으며, 선도우수경영인은 3억 원을 지원한다.

수산업경영인은 수협장, 어촌계장, 지역 자문위원 등 어촌·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어촌의 지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어선 및 양식분야 신기술 개발과 자율관리어업 육성, 어업질서 확립에 앞장서는 등 수산업 미래를 열어가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지난 지난 198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1710명을 선정하고 746억원을 지원했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산전문기술교육과 영어기술 지도를 통해 경북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건실한 수산업경영인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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