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4일 오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요 관련 부서 17개 부서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인구증가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24일 오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요 관련 부서 17개 부서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인구증가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문제 전망, 인구정책 추진방향, 향후계획 설명과 함께 주요 8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시책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교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는 올해 인구증가시책으로 ‘다자녀가정 누리과정 학부모 부담금 지원사업’, ‘구미시행복프라자 건립’,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초·중학생 급식비 전 학년 확대사업’등 17개 부서 86개담당에서 직·간접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지난 2월 27일 ‘구미시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 공동대응 업무 협약’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인구절벽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시책 개발과 부서별 특화된 시책 추진으로 ‘명품도시 구미’로 거듭나기 위한 적극적인 협업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성칠 정책기획실장은 “인구절벽 위기는 단순한 사회적 현상이 아니라 일자리, 고용안정, 육아부담, 결혼·자녀관의 변화 등 사회의 모든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각 부서별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법과 지혜를 모아 보다 획기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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