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교류단이 중국 동천시를 방문해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봉화군 농업기술교류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를 방문했다.

농업기술센터 유통과수과와 농업기술과, 과수·작물분야 전문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동천시의 농·특산품 시범단지, 생산유통시설과 현지 농가 등을 견학하고 의군현 과업국과 재배전문 기술인 간담회에도 참석하는 등 동천시 농업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교류활동 기회를 갖는다.

봉화군과 동천시의 농업기술교류는 지난 2016년 8월 동천시 우호대표단이 봉화군을 방문했을 때 협의된 사항으로 지난 2017년 11월 중국 동천시 과수 전문 공무원 2명이 봉화군을 방문해 현지 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박남주 총무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동천시와 농업기술교류에 대한 초석을 다진 후 민간 부문까지 점차 확대해 재배종 전수 및 품질 개선은 물론 커져가는 중국 시장에 대한 유통 확대 등 봉화군의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위한 대외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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