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문경시는 24일 모전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했다.
문경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 문제를 재인식시키고, 자원의 소중함을 가르쳐 녹색생활 실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4일부터 모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6개 초등학교 학생 277명을 대상으로 5월 11일까지 총 9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 환경연수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환경교실은 참가학생들이 생활쓰레기 소각시설과 매립시설을 견학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강의, 쓰레기 분리배출 체험,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장세창 환경보호과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생활 패턴의 변화로 일회용품 등의 쓰레기가 증가해 심각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활용품과 분리배출에 대한 이해와 녹색생활 실천의지 함양은 더욱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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