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5일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주) 및 드림로컬푸드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 인증)인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주)는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김, 음료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1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라칭출사업은 선정 된 기업의 신규채용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채용인원의 50% 이상은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야하므로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드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이번 마을기업육성사업을 통해 문경의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과 좋은 먹거리의 전국적인 유통과 로컬푸드 매장 사업을 추진한다.

판로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농과 영세 가공업체 등에 판로 및 마케팅을 지원과 로컬푸드 매장 운영으로 좋은 먹거리에 대한 지역민의 역차별 해소를 위한 먹거리 거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여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과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자 경제진흥과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지역주민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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