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딴 딸기로 만든 퐁듀 맛있어요"

▲ 군위군 의흥초등학교(교장 강봉한) 1, 2학년 학생들은 24일 학년별로 이루어지는 주제중심 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을 대구 ‘딸기가 농장’에서 시행했다.
“봄바람을 타고 딸기를 따러 가보아요.”

군위군 의흥초등학교(교장 강봉한) 1, 2학년 학생들은 24일 학년별로 이루어지는 주제중심 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을 대구 ‘딸기가 농장’에서 시행했다.

체험학습은 ‘봄’을 주제로 한 1학기 주제중심 통합교육과정 재구성과 관련 시행한 것으로, ‘봄’을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보기 위한 체험 내용으로 진행했다.

딸기 농장에서 딸기의 한 살의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난 후, 직접 딸기를 따면서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접 따온 딸기로 나만의 딸기 퐁듀 만들기 체험을 해보았다. 많이 열려 있는 딸기를 직접 따는 체험활동을 통하여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는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

2학년 하정원 학생은 “직접 내가 딸기를 따서 먹어보기도 하고 퐁듀를 만들면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봄이라는 계절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자연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강봉한 교장은 “교실에서 학습하는 내용을 학생들이 직접 오감을 통해 체험하는 활동이 학습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년별 소규모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학습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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