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여성소망센터 신생아물품.jpg
▲ 25일 포항극동방송은 포항여성소망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베이비박스 30개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인숙 포항극동방송 방송팀장, 백두현 지사장, 강희성 증경운영위원장, 데이비드 먼디 포항여성소망센터장, 김정호 포항극동방송 부장.
포항극동방송(지사장 백두현)은 지난 25일 포항여성소망센터(센터장 데이비드 먼디 한동대 교수)를 방문해 신생아를 위한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생아 위한 물품 전달식에 함께 한 강희성 포항극동방송 증경운영위원장이 격려와 함께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데이비드 먼디 센터장은 포항극동방송의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의 사역을 소개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동역을 이루어갈 것을 부탁했다.

이번 전달된 아기용품은 신생아에게 필요한 배냇저고리와 양말, 기저귀 등으로 구성된 베이비박스 30박스 총 330여만 원의 물품이 새로운 희망을 준비하는 미혼모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도움을 주기 위해 세워진 포항여성소망센터는 2004년 한 미혼모와의 만남으로 사역을 시작, 2010년 전문간사 체제로 정비된 비영리재단의 설립을 통해 지역과 연계된 본격적인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포항여성소망센터는 북구 양덕동에 위치한 두 개 동의 건물에서 미혼모의 안전한 출산과 자립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 12명의 미혼모를 돌보며 5명의 신생아의 출산을 도운 바 있다. 현재 늘어나는 사역으로 추가 건물을 알아보는 중이다.

뉴미디어국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www.facebook.com/chopms

https://twitter.com/kb_ilbo

https://story.kakao.com/chopms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