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때문에 꿈 포기 하지 않을래요"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6일 인산관 회의실에서 총장·관련 교수와 장애·도우미학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고충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이자 함께 오찬을 나누며 도우미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2011년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개소된 이래 지금까지 78명의 장애학생 학업을 지원했으며, 2012년부터는 매년 총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학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선린대는 장애학생 국비·교비 장학금 제도, 장애학생을 위한 시설 확충, 학습 지원 서비스(특별학습코칭프로그램 등),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보조공학기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로 평소 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변효철 총장은 “장애 때문에 할 수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서 하고자 하는 일들을 꼭 성취하길 바란다. 모든 교직원들이 여러분을 돕겠다. 여러분의 행복한 대학생활이 되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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