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8일간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
울릉군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의 공동주최로 27일부터 5월 4일까지 8일간 진행되고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는 영화 관람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국내 최신, 고전영화 상영 및 영화 강연, 변사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울릉군청과 한국영상자료원은 울릉한마음회관, 군내 초·중학교 및 송담실버타운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롯데시네마, CJ E&M과의 협업을 통해 ‘신과함께-죄와 벌(2017, 김용화)’, ‘보안관(2016, 김형주)’,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2018)’, ‘골든슬럼버(2018, 노동석)’ 등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들을 무료 상영한다.
또한 최신 작품 이외에도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1948, 윤대룡)’을 변사 공연과 함께 선보인다. 인기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최영준 변사가 참여하는 본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들에게는 새로운 영상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울릉도 방문 기간 중 총 4개 기관을 방문, 상영 장소와 관객 특성을 고려한 애니메이션, 고전영화, 최신 외화 등을 상영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 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영화를 관람하고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