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열, 남북정상회담에 바란다

▲ 김수열 한국다문화연합 경북지회장
△김수열(54·다문화연합 경북지회장·경주시 황성동)=불과 3개월 전만 하더라도 핵단추를 이야기하면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태였던 것이 급반전돼 남북은 물론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것에 대해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이다. 그러나 평창올림픽으로부터 불어온 봄바람이 남북정상회담을 넘어, 우리 민족의 분단을 종식하고 통일로 가는 고개를 넘기를 기대해 본다. 지금의 훈풍은 통일의 절호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러한 기회를 잡아서 통일로 연결해 동서독이 통일 후 유럽의 중심국가가 되듯이 우리나라가 동아시아의 중심국으로 일어서기를 기원해 본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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