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 통합으로 도시 재생·경쟁력 촉진

26일 오후 고령군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준공식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이완영 국회의원 등의 내빈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다. 고령군제공
고령군 다산면이 행정복합타운 준공과 함께 대도시권 배후도시로의 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산행정복합타운 준공식은 26일 오후 다산면 상곡리 134-2번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이완영 국회의원, 이영희 군의회의장과 의원, 박정현 경북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다산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 준공식과 함께 다산발전을 염원했다.

163억 원(국·도·군비)이 투입된 이번 행정복합타운은 8121㎡의 부지면적에 면사무소를 비롯한 문화·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지소, 파출소 등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복합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행정복합타운 준공으로 노후화된 공공청사와 열악한 복지·문화 등의 집약된 새로운 시설로 행정과 복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민의 문화생활 향상 등 원-스톱 생활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행정시설의 집적화로 통합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토대로 문화·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다산면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도시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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