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랑풍류마을, 교육·관광 명소 '주목'
연회장·화랑VR·명상실 등 갖춰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단체 연수고객, 오토캠핑장 이용객, 주말 관광객 등 다양한 방문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국궁장.청도군 제공.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교육·체험관광 분야 새로운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관 이후 경북소방본부, 경산시청공무원, 대구한의대 MT 등 단체 연수고객과 오토캠핑장 이용객, 주말 관광객 등이 줄이어 이 마을을 찾고 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는 콘도형 숙소인 화랑촌, 교육과 연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목적연회장과 공간 활용도가 높은 강의실, 전통 활쏘기 체험장 등 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경북소방본부, 경산시청공무원, 대구한의대 MT 등 단체연수 고객들이 잇따르면서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이용을 위한 문의 전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 인근의 오토캠핑장은 연일 예약마감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예약고객만 이용할 수 있어 다른 개방형 캠핑장과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거리로 인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캠핑객들이 선호하고 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단체 연수고객, 오토캠핑장 이용객, 주말 관광객 등 다양한 방문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청도군 제공.

또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은 원광법사의 세속오계, 운문사와 가슬갑사, 청도의 화랑수련장 등의 화랑정신 발상지로서의 청도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세속오계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신화랑정신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화랑VR체험존은 가상현실에서 직접 화랑이 돼 검술, 궁술, 승마 훈련을 체험 할 수 있고 힐빙(Heal-being)관광지 컨셉에 맞게 조성된 명상실은 문을 들어서자마자 상쾌한 피톤치드 향을 느껴볼 수 있어 스트레스와 체질측정을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다.

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청도군수)은 “다양한 경로의 홍보를 통해 일반 관람객과 단체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관광지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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