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동농협·울산, 과일 공급계약
5개 구·군 118개 학교에 보급
27일 동안동농협과 울산광역시, 울산원예농협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과일간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안동농협은 3억5800만 어치 신선 사과를 울산지역 5개 구와 군에 5월부터 보급한다.
이번 협약으로 동안동농협은 국산 과일의 안정적 소비기반 마련과 지역 농가 소득 향상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앞서 동안동농협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사업’적격업체로 선정됐다. 이후 울산광역시, 울산원예농협과 양 도시 간 신선 과일을 교차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정부의 과일간식 사업으로 국산 제철 과일을 대도시 아동·청소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국산 과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농가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