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6시 10분 예천군 예천읍 우계리의 한 저수지에서 A 모(49)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평소 알코올중독으로 재활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진 A 씨는 27일 오후 6시 삼발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그 다음 날 모친이 인근 저수지에 빠져 숨져 있는 아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저수지현장에는 타고 나간 삼발이가 주차돼 있고 저수지로 걸어 들어간 신발 자국이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주변 CCTV 분석과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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